과학의 위대한 발견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랑세스(LANXESS)는 MINT 과목에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MINT란 수학(Math), 정보통신(IT), 자연과학(Natural science), 기술과학(Technology), 쉽게 말하자면 이공계열 과목입니다. 독일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기존 이공계 과목들을 MINT 통합과정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랑세스는 독일을 비롯한 각 사업장이 위치한 세계 각지의 학교에 MINT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자재 부족 등으로 양질의 과학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 학교나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대부분 학교가 교사 중심의 강의 위주로 과학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 수업을 재미없어 하기도 합니다.
랑세스는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선생님들이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수업은 흥미를 자극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MINT 과목을 쉽게 이해하고 열정을 키우려면 직접 실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레이니어 반 러셀 박사는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그만큼 인재 육성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과학교육을 향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합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입지를 키워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훌륭한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학생 때부터 자연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기회들이 우리 비즈니스의 미래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고 말합니다.
전 세계 랑세스 사업장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랑세스의 현재 세계 17개국에서 랑세스 사업장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호기심이 많고 실제 예시를 탐구하기 좋아합니다. 랑세스는 학생들이 화학 원리를 학습하고 기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과 공동으로 과학 실험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관에서 보호 안경까지 다양한 실험 기구와 교사를 위한 수업 가이드로 구성된 실험키트는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등 15개국 학교에 기증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산, 울산, 서산, 여수 4개 도시 9개 학교 및 과학 교사회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학교 및 교육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 지원 프로젝트 또한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학교에 공부방 시설을, 남아프리카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 포장 공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랑세스코리아가 위치한 서울 동작구 지역 내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과학실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고 만지는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한국 Responsible Care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캠프를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후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한국 RC협의회로부터 Responsible Care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교육 지원 활동은 2008년부터 랑세스 지속 가능한 기업 정책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교육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믿고 있기에 열정은 항상 교육을 향해 있었습니다. 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서도 랑세스의 헌신을 계속될 것입니다.
“랑세스는 지난 10년간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
랑세스는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물 로켓, 발광 운동화, 학교 운동장의 에너지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해왔습니다. 랑세스 교육 지원 활동 공동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질케 얀센(Silke Jansen) 박사는 과학교육 활성화 활동을 펼치며 화학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얀센 박사를 만나 MINT 과목 (수학, 정보통신, 자연과학, 기술)의 미래와 학교에서 진행된 흥미로운 실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난 10년간 2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왔습니다. 그 동안 화학 교육에 어떤 변화들이 있었습니까?
얀센 박사: 2008년 랑세스 교육 지원 활동이 시작된 이래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화학, 물리, 수학 및 정보통신, 즉 MINT 과목이 점차 통합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과학 교육이 강한 학교도 점차 통합된 MINT 이공계 과목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랑세스는 학교가 이공계 통합 수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도 처음에는 기존 화학 수업을 벗어난 방향에 회의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차 MINT 이공계 통합교과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데 더 큰 확신이 들었습니다.
화학뿐만 아니라 MINT 이공계 통합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군요. 앞으로 랑세스가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방향이 될 것 같은데요.
얀센 박사: 맞습니다. 우리에게 제출된 프로젝트 지원서류를 보면 최근 많은 프로젝트가 MINT 이공계 교과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이공계 관련 디지털 프로젝트 지원 요청도 늘고 있습니다. 수자원, 환경 오염과 같은 생태학적인 주제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흥미로워 하는 내용입니다. 독일 도르마겐(Dormagen) 지역의 한 초등학교 MINT 클럽에서 고학년 학생들이 궤적과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물로켓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학문적으로 “순수” 화학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정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지원한 우리도 행복할 정도로요. 이런 통합 이공계 교육이 바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한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은 무엇입니까?
얀센 박사: 몇 가지가 떠오르는데, 그 중에서도 고등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만들었던 에너지 하우스가 생각납니다. 학생들이 직접 에너지 하우스에 다양한 센서와 기상 관측 장치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를 측정, 계산 및 비교한 실험이었는데요. 에너지 하우스의 합성 단열재로 사용할 합성수지 폴리스티렌, 폴리우레탄 및 폴리 페놀수지도 직접 만들어 에너지 하우스 각 외벽에 설치했습니다. 열 화상 카메라로 각기 다른 소재의 외벽을 촬영하며 각 소재의 단열 효과를 비교했었습니다. 현대적인 MINT 수업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아주 좋은 사례였습니다.
베르카멘(Bergkamen) 지역 한 학교에서는 1학년에서 12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함께 허브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각 학년마다 각자 구역을 가꾸며 식물의 성장이 어떻게 이뤄지고 광합성은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향에 관한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향과 향수를 제조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도르마겐 한 학교에서는 현재 발광 운동화를 개발하며 전기 회로를 만드는 법도 배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랑세스 과학 교실, 그리고 중고등학생을 위해 공장 견학, 실습 과정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랑세스 과학 교실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배웁니다. 공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서는 학생들에게 화학회사의 직무를 소개하고 실제 화학 실험실에서 실험해 볼 기회도 제공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화학자, 엔지니어, 물리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서 랑세스는 앞으로도 계속 다채롭고 흥미로운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